<국내 포털업체들의 새로운 도전과 과제 그리고 유저>
..AI가 검색을 대체하는 흐름은 단지 기술의 진보를 의미하지 않는다..
AI가 구글 같은 검색엔진을 대체하게 된다면, 정보 접근 방식, 콘텐츠 소비 방식, 기업의
수익 창출 방식 전체를 바꾸는 변화의 시작점이다. 따라서 국내 포털업체에도 상당한 영향이
있겠죠.
사용자는 국내포털 사이트보다 AI 챗봇이나 AI 검색 도구(예: ChatGPT, Gemini 등)를 더
자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보 탐색이나 요약이 필요한 경우 기존 검색보다 AI가 더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물론 국내포털업체들도 사용자들의 검색 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죠.
..그렇다면 검색엔진 사용자의 입장에서 포털업체들을 바라보면 어떨까?..
<1> 네이버의 경우
네이버가 AI 시대에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전략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a)"한국형 AI"에 집중
b) 검색 수준을 넘어 '답변 플랫폼'으로 전환
c) 창작자 중심 생태계 강화
글로벌 AI가 아무리 뛰어나도 한국어 문맥 이해나 국내 정보 처리에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한국 뉴스, 쇼핑, 지역 기반 정보는 네이버가 훨씬 더 잘 다룰 수 있죠.
기존의 링크 나열식 검색에서, AI가 핵심 정보를 요약해서 즉시 답변을 주는 구조로 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가 이미 보유한 콘텐츠 생태계인 블로그, 카페, 지식인, 웹툰 등 를 창작자 중심으로
가고 있긴 합니다. AI가 정보를 쉽게 대체할수록 "사람만이 만들 수 있는 감성 콘텐츠"의
가치는 더 올라가겠죠. 그래서 창작자에게 더 많은 수익과 도구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강화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2> Daum(카카오)의 경우
Daum(카카오)은 과거 네이버와 양강 구도였지만, 지금은 검색 포털보다는 카카오톡 중심의
플랫폼 기업으로 정체성이 많이 바뀌었죠.
카카오의 강점은 플랫폼 중심 전략으로 '생활 플랫폼+콘텐츠+AI'를 보유하고 있어서, 이들과
AI를 접목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Daum 자체는 더 이상 핵심 플랫폼이 아니지만, 카카오 전체로 보면 '생활 플랫폼+콘텐츠+AI'
라는 조합으로 충분한 경쟁력이 있습니다. 다만 기술 내재화와 수익화 전략의 정교화가 필수겠죠.
실제로 카카오는 보유 자산(데이터, 플랫폼, 사용자 기반)에 비해 저평가받는 면이 있고, AI와
잘 접목하고 있으니 확실히 새로운 기회가 생기겠죠.
<3> 유저의 니즈와 포털업체의 수익성
요즘은 사람들마다 개성이 모두 제각각이라, 어느 한쪽에 치우치는 것은 장기적 성과에 약점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래서 가장 특화된 수익 모델을 당연히 집중 육성하겠지만 현대인들의
요구가 다양한 이상 여러 수요 모니터링도 중요하겠죠.
AI 시대엔 수요 예측력이 곧 경쟁력이 되겠고, 과거보다 훨씬 정교한 소비자 분석과 예측이
가능케 되었으니까, 소수지만 열광하는 니즈를 빠르게 캐치해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중요할 듯합니다.
또한 팬덤형 수익모델에게 맞춤형 가치를 제공하는 게 더 중요해진 것 같네요.
MLB 이정후처럼 단기간에 팬덤을 형성하고 매스컴을 도배하는 경우를 보면서 느낀 것은,
다양한 수요를 모니터링-분석-반응하는 능력이 곧 브랜드의 생존력을 좌우하지 않을까요.
<4>..결론..
소비자 니즈에 맞는 경쟁력 유지와 수익성을 위해서 "유연성과 감도 높은 센서'가
필요하고, 결국 기업은 단기 수익 모델에 집중하면서도, 시장과 소비자의 변화를
읽는 "감도 높은 센서"(AI+데이터 분석)를 갖춘 조직이 되어야 하겠죠.
.. AI시대는 이제 시대의 대변환이 될 것은 자명한 일인 것 같고..
..이에따라 기업들의 투자가 어디로 가는지 찾아보고..
..장기투자 종목도 잘 고르는데 한번쯤 생각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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